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서영석 도의원(새정민주연합·부천7)이 2015년 경기도 본예산에 ‘부천 금형산업단지 기반 조성 사업비’로 30억원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부천 금형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1년 부천시 1호 특화산업으로 지정됐고, 자체 예산으로 29만558㎡ 규모의 오정산업단지를 금형산업 집적단지로 지난 2009년부터 조성해 왔다.

2013년 기준 전국 8천792개 금형업체 가운데 경기도에는 41.98%인 3천691개 금형기업이 있고, 부천시에는 867개 금형기업이 있다.


특히 서영석 도의원이 부천 금형산업단지 기반 조성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하는데는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류재구 도의원(부천5)과 예결위원인 김영협 도의원(부천2)의 협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이번 도비 30억원 확보로 2015년에 금형기술지원센터를 착공해 첨단금형산업 육성 기반 조성사업과 더불어, 오정산업단지 내 금형산업 집적화를 통해 지역특화 금형기술 연구 및 보급사업을 발굴하는 기반을 만들고, 신규 R&D 및 기술 지원사업 발굴과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금형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석 도의원은 “미래성장 동력산업인 금형산업의 선두주자로 부천 금형산업이 경기도내 금형산업 육성의 견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수도권 첨단 금형산업 기반 조성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업이 떠나가는 부천이 테크노파크와 함께 뿌리산업인 금형의 메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