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김문호)는 13일 오전 제201회 임시회를 개회, 오는 23일까지 열고 시집행부를 상대로 2015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부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임시회 개회식에서는 지난해 11월21일 제200회 정례회에 이어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불렀으며, 앞으로도 신년 첫 임시회 및 정례회 개회시 연 3회에 걸쳐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기로 했다.

이어,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과 김만수 부천시장으로부터 2015년도 시정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14~2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5년도 주요업무 보고 청취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을 심사하고, 2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삼임위원회의 심사 보고와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에 부의 안건은 조례안 등 10건으로, 재정문화위원회에서는‘부천시 보조금 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부천시 체육시설 설치ㆍ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천시 체육시설 부설주차장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을 심의, 처리한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부천시 자율방재단 운영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천시 기초생활보장기금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단법인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 정관 제정 동의안’, ‘부천시 금연지도원 운영 운영 조례안’ 등 4건을 심의ㆍ처리하며, 도시교통위원회에서는 ‘부천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천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심의, 처리한다.

한편, 김문호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난해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 가운데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위 달성과 행정 제반 분야에서 탁원한 성과를 이룬 부천시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2015년 시민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4가지를 제시했다.

김 의장은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해 집행부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둘째, 부천시 균형발전을 위해 경인전철 지하화로 남북균형 발전과 원도심 주차장과 공원, 체육시설 확충 등으로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생활공간 조성, 셋째, 부천 문화특별시 건설로 문화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문화 예술이 풍족한 도시 정착과 부천FC의 활성화와 부천의 정체성을 위해서 많은 시민이 응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 넷째, 시민을 위해 학습하며 시민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