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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새 대표에 선출된 문재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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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제1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새 당대표에 선출된 문재인(62)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우리당의 변화가 시작됐다. 총선 승리의 깃발이 올랐다. 변화를 선택해주셨고, 저는 그 무거운 명령을 수행하겠다”면서 “이 순간부터 우리당은 무기력과 분열을 버리고 변화의 힘으로, 단합의 힘으로, 위대한 진군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에 경고한다. 민주주의, 서민경제, 계속 파탄 낸다면 박근혜정부와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새 대표는 오는 2017년 2월까지 2년 동안 새정치민주연합을을 이끌며 당 내부적으로는 탕평인사를 통해 당내 친노와 비노의 계파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내 당 개혁을 마무리 짓고 내년 4월13일로 예정된 20대 총선과 2017년 대통령선거 승리의 초석을 놓을 중책을 맡게 됐다.

<속보> 새정치민주연합 새 대표에 문재인 후보가 선출됐다.

문재인 후보는 45.30%를 획득해 41.78%를 얻은 박지원 후보를 간발의 차(3.52%)로 물리쳤고, 이인영 후보는 12.92%를 얻는데 그쳤다.

문재인 후보는 대의원 투표에서 45.05%, 권리당원 투표에서 39.98%, 국민여론조사에서 58.05%, 일반당원 여론조사에서 43.29%를 각각 획득했다.

박지원 후보는 대의원 투표에서 42.66%, 권리당원 투표에서 45.76%, 국민여론조사에서 29.45%, 일반당원 여론조사에서 44.41%를 각각 획득했다.

이이연 후보는 대의원 투표에서 12.30%, 권리당원 투표에서 14.26%, 국민여론조사에서 12.51%, 일반당원 여론조사에서 12.31%를 각각 획득했다.

최고위원 5명은 득표순으로 ▲주승용(16.29%) ▲정청래(14.74%) ▲전병헌(14.33%) ▲오영식(12.49%) ▲유승희(11.31%) 후보가 당선됐다.

그밖에 박우섭(10.66%), 문병호(10.50%), 이목희(9.67%) 후보 순으로 득표했다.

한편, 이번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지도부 선출은 대의원 현장 투표 45%(인터넷 투표 재외 동포 대의원 300명 포함)와 권리당원 ARS투표 30%, 일반 당원 여론조사(1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15%) 결과를 각각 반영해 최종 후보별 득표수를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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