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우여곡절 끝에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으로 가부 투표를 실시, 재석 의원 281명 가운데 찬성 148명, 반대 128명, 무효 5명으로 동의안을 가결했다.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국회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면 가결된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약 2년 만에 정홍원 총리에 이어 제2대 국무총리에 오르게 됐다.

<4보> 오후 3시48분 찬성 148표(반대 128표, 무효 5표)로 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이완구 총리 후보 임명동의안 투표 종료… 개표 시작]
281명 투표 참여… 141표 찬성하면 통과

<3보> 오후 3시37분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 투표 종료 및 개표. 281명 투표 참여…141표 찬성하면 임명동의안 통과.

[새누리당 155명·새정치민주연합 124명·무소속 2명 투표]

<2보> 오후 3시18분 현재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가 실시중이다.

투표 참여 의원 수는 새누리당은 155명, 새정치민주연합은 124명, 무소속 2명 등 281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보>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후 2시50분 제331회 국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현재 제19회 국회 의석 수는 새누리당 158석, 새정치민주연합 130석, 정의당 5석, 무소속 2석 등 총 295석이다.

이 가운데 새누리당 의원 중 구속중인 2명과 이완구 총리 후보자 등 3명이 투표에 참여를 하지 못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중 구속중인 1명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며, 정의당 소속 5명은 불참하기로 해 8명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87명 가운데 투표 참여 의원 수 및 찬반 투표 결과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은 재적 과반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총리 인준 표결 참여 결정- “자율투표 하되 반대키로”]
정홍원 국무총리 오후 3시 이임식

<속보>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 처리를 위해 국회 본회의에 참여해 자율 투표를 하되 반대를 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의 이임식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완구 총리 인준안을 처리를 할 것이라는 분명한 시그널을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는 곧 본회의를 열고 이완구 총리 임명 동의안을 표결로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