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나라당 경기도당 비례대표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이사철 국회의원)는 4일 오후 국민공천배심원단 회의 의결을 거쳐 6.2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16명과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80명을 확정, 최고위원회에 추천 상정키로 했다.

도당 비례대표 공심위는 “당헌ㆍ당규와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규칙, 그리고 경기도당 비례대표 공심위의 엄격한 심사기준 등을 반영해 서류심사, 면접, 지역여론 청취와 당의 정강ㆍ정책과 다양한 득표 기반을 고려하고 도덕성과 자질, 당 기여도등의 검증을 통해 공직후보자 추천안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다문화가정에 대한 의정활동 참여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려를 통해 비례대표 추천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광역의원 비례대표 1번은 다문화 직능대표로 몽골 출신으로 2008년 10월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신구대학 산업디자인과 2학년에 재학중인 이라(33.여) 씨가 선정됐다.

2번은 노동단체 대표로 박남식(54) 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이 선정됐고, 3번은 민경원(46.여) 한나라당 경기도당 여성팀장이 선정됐으며, 4번은 지난해 4.8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사 낙선한 김진춘(70) 전 교육감이 선정됐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1번 이라씨 △2번 박남식 △3번 민경원 △4번 김진춘 △5번 심숙보(57.여) 경기도 여약사회장 △6번 장호철(51) 경기도당 장애인위원회 위원장 △7번 민병숙(55.여) 한국 재향간호장교회 회장(나라사랑운동본부 이사) △8번 이영길(66) 전국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수석부총재(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9번 박순옥(56.여) 민주평통자문위원 여성위원회 부회장 △10번 유준학(40) 한국 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 회장 △11번 김궁자(53) 경기도사회복지사 협회회장 △12번 백세균(54) 경기도 장애인정보화협회 회장 △13번 김미연(48) 사단법인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법인이사 △14번 원대식 전 양주시의원 △15번 박숙현(45.여) 언론인 △16번 박태완(54) (사)한국JC특우회중앙부회장(경기지구JC특우회지구 회장) 등이다.

한편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80명 가운데 부천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로는 ▲1번 경명순(50.여) 한나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원미고등학교 운영위원장) ▲2번 오덕영(49) 부천시충청향우회부회장(부천시생활체육배드민턴연합회장) ▲3번 남인숙(46.여) 전 부천시학원연합회장(원미갑 당협 교육포럼 회장)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