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후보 등록 마감 후 맞이하는 첫 주말인 15일 부천에는 한나라당 바람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단독 선대위원장을 맡은 정몽준 대표 등 당지도부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홍건표 부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필승을 다질 예정이다

우선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는 14일 오후 9시 서울 목동에서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와 TV방송 첫 토론(SBS) 녹화를 갖고, 밤 11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부천에서 24박 25일 경기도 순례의 7일째 밤을 묵는다. 숙박 장소는 원미구 역곡2동 가톨릭대학교 기숙사이다.

부천에서 하룻밤을 묵은 김문수 후보는 15일 이른 아침부터 소사역과 부천역을 돌며 출근길에 나선 부천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오후 1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홍건표 부천시장 후보와 함께 부천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오후 2시부터 롯데백화점(옛 GS스퀘어백화점) 부천점 옆 원미구 중동 1141-2번지 프리머스 6층(☎032-663-1400)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특히 홍건표 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중앙선대위원장 정몽준 대표가 참석해 부천지역을 중심으로 경기 서부지역에서 한나라당 바람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