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심상정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심상정 후보의 경기도지사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심상정 선대위)는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단병호 전 국회의원, 조승수 진보신당 국회의원, 이덕우 진보신당 전 대표, 박김영희 진보신당 부대표, 심호섭 전국빈민연합 공동의장이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노동ㆍ빈민 등 진보정치의 기반 조직 대표와 진보진영 정치인이 참여해 ‘진보 선대위’의 색채를 분명히 했다.

아울러 심상정 후보의 정책 개발에 나설 특보단은 정태인(경제특보ㆍ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 이 범(교육특보ㆍ교육평론가), 진중권(청년ㆍ청소년특보, 전 중앙대 겸임교수), 이진석(의료특보, 서울대 의대교수), 김병태(장애인특보, 사회복지법인 에바다 이사 ), 김영옥(여성특보, 상상연구소 이사), 이상엽(문화예술특보, 사진작가) 등 각계의 정책통을 대거 참여해 심상정 후보가 지향하는 ‘능력과 책임을 갖춘 진보’의 정책적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특보단은 심상정 후보가 도지사에 당선될 경우, 바로 도정에 투입되어도 손색이 없는 그림자 내각형(쉐도우 캐비넷 shadow cabinetㆍ야당이 집권을 예상하고 만든 차기 예상 내각)으로 꾸려졌다.

선거를 현장에서 지휘할 선거대책본부장에는 이홍우 진보신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책임을 맡았고, 후보 후원회에는 언론인 홍세화 선생이 후원회장을 맡았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선대위 구성 완료와 함께 출정 메시지를 통해 “광주 시민군 윤상원과 청년 노동자 전태일의 정신으로 나아가겠다”며 “서민의 바다에 배를 띄운 만큼 쓰러저도 서민들 속에서 쓰러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단병호(17대 국회의원), 조승수(진보신당 국회의원), 김영훈(민주노총위원장), 박김영희(진보신당 부대표), 이덕우(변호사, 법무법인 창조), 심호섭(전국 빈민연합 공동의장),

-후보 특보: 정태인(경제특보,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 이범(교육특보, 교육평론가), 진중권(청년ㆍ청소년특보, 전 중앙대 겸임교수), 이진석(의료특보, 서울대 의대교수), 김병태(장애인특보, 사회복지법인 에바다 이사), 김영옥(여성특보, 상상연구소 이사), 이상엽(문화예술특보, 사진작가)

-선거대책본부장: 이홍우(진보신당경기도당 위원장)

-경기도지사 후보 심상정 후원회 대표: 홍세화(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