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의 부천지역 부재자 투표 대상자는 전체 선거인수 67만2천603명(잠정 집계)의 2.2%인 2만7838명으로 확정됐다.

20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4~18일까지 닷새동안 부재자투표 신고를 접수받은 결과, 확정된 부재자 신고인수는 남자 1만2천970명, 여자 1천766명 등 2만7838명으로, 이 가운데 부재자 투표소 투표 대상은 1만3천583명, 거소 투표대상은 1천153명으로 집계됐다.

신고된 부재자 투표자 가운데 군인이 9천463명으로 가장 많고, 일반 부재자 1천730명, 선거종사원 1천694명, 경찰 633명, 장기 기거자 63명 순 이었고, 거소투표 대상자는 군인과 경찰이 817명, 신체장애자 210명, 병원 입원 등 거동 불능자 126명이었다.

구별로는 원미구 원미구 8천135명(부재자투표 7천560명ㆍ거소투표 575명), 소사구 3천777명(부재자투표 3천427명ㆍ거소투표 350명), 오정구(부재자투표 2천824명ㆍ거소투표 228명) 등이다.

부재자투표 신고자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신분증과 부재자 투표용지 등을 소지하고 가까운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부천시 부재자 투표 장소는 원미구는 원미구청 3층 대회의실, 소사구는 소사구청 5층 대회의실, 오정구는 오정구청 5층 대회의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