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시민단체들이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책연대를 선언했다.

김 후보와 NGO대책위원회(위원장 방영제 범국민에너지운동본부 사무총장)는 23일 오전 한나라당 경기도당 대강당에서 ‘바람직한 지방자치제 정책과 시민단체 의견 반영 및 역할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정책연대를 통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NGO 대책위원회는 3대 중점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김문수 후보의 주요 정책과 공약에 시민단체의 요구를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3대 중점 실천과제는 ▲선진 경기 구현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중소기업 최우대정책을 추진하고 환경보전 온실가스 감축 선도 ▲복지경기 실현을 위해 ‘출산-양육-교육’에 걸쳐 공공 보육 대책 및 공교육 육성을 위한 3단계 통합복지정책 마련 ▲나눔과 동반의 경기도를 위해 취약계층(소년∙소녀가장ㆍ노인복지ㆍ장애인복지ㆍ폭력 피해 여성ㆍ해외동포 이주민ㆍ새터민ㆍ다문화ㆍ한부모 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해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이룩 등이다.

방영제 NGO대책위원장은 “3대 과제가 차기 도지사 임기 동안 구체적인 실천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는 “모든 시민단체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경기도민을 위한 공약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늘푸른희망연대와 범국민에너지운동본부, 환경과사람들, 안산시민모임 등 총80개 지부 및 지회 단체 등이 참석했다.

정책연대 참가단체는 다음과 같다.

늘푸른희망연대 (경기동부지부, 부천지회, 화성지회, 군포지회), 범국민에너지운동본부 (경지지부, 화성지회), 환경과사람들, 안산시민모임, 수원휴먼네트워크 (안산지회, 군포지회, 의왕지회, 화성지회, 파주지회, 오산지회, 평택지회, 안양지회, 용인지회), 희망포럼21, 청계포럼(경기중부지구, 군포지회, 성남지회, 안양지회, 성남분당지회, 수원지회) 푸른환경운동본부(서부지회, 중부지회), 안산여성포럼, 황포사랑, 화성사랑회, 장안복지사의모임, 백합노인복지센타, 꿈이있는함터, 환경연합회, 대한적십자수원시협의회, 범죄예방수원장안구협의회, 참좋은지역아동센터, 밝은사회, 안양여성포럼, 동행대한민국(시흥지회, 수원지회)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 어수회, 두란아버지학교, 특수임무수행자회, 월남참전전우회, 녹색환경연합회, 서수원사랑회, 칠보산지킴이, 호매실을사랑하는사람들, 환경보호문화시민연대, 한국방역협회경기도지회, 한국동물병원연합회, 한국아마츄어무선연맹경기본부, 국제와이즈맨중경회, 서수원해병전우회, 광교산사랑시민운동본부, 충청포럼, 사할린동포위원회, GS환경연대, 한국청소년육성회, 21세기환경포럼, 환경정화시민운동연합, 미래환경연합, 생각을실천하는모임, 환경운동본부, 에너지환경시민연합, 향토지킴이, 환경문화연대, 참여시민네트워크, 녹색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