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김만수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가 24일 늦은 밤 <선거운동 정보- 김만수의 뉴스레터>를 통해 어제(13일)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과 관련한 소식을 전하면서 소회를 담담하게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임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만수 후보는 “23일 송내북부역 광장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이 있었다”면서 “지금도 봉하마을에 계실 것만 같은데… 생전에 환희 웃던 그의 얼굴을 보니 가슴이 다시 먹먹해진다”고 했다.

김만수 후보는 이어, “당신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글귀가 노란색으로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고 ‘그분’에게 전하면서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당신이 그렇게 지켜내고자 했던 ‘원칙과 상식’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다”면서 “누구나 말로는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쉽게 지켜낼 수 없는 ‘원칙과 상식’의 정신… 꼭 당선돼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