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단일후보 김만수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부천만의 도시 미학이 담긴 깨끗하고 쾌적한 미래지향도시 부천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면서 현존 부천시에서 최고층(35층)인 위브더스테이트 1천740세대 입주민들의 숙원사업인 ▲5호ㆍ7호(견인차 보관소) 공영주차장을 녹지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만수 후보 선대위는 구도심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뉴타운사업과 관련, ▲원주민의 재정착이 가능한 뉴타운 추진을 위해 재산권 보장과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 관리제’, ‘사업비 예측 프로그램’ 도입, 세입자를 위한 임대주택 건설시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만수 후보측은 ▲경기도·도로공사와 협의해 상동 외곽순환도로의 지하화를 추진해 주변 아파트단지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학권 및 상동 호수공원의 시민 접근성 확보 ▲베르네천, 여월천, 대부둑, 시민의 강 등의 수계를 보전·연장하고, 무늬만 자전거 도로가 아닌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측은 특히 ▲춘의동 화장장 추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측은 “6년째 민민, 민관 갈등을 부추겨 온 화장장 추진은 지역 내에서 아웅다웅 다퉈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면서 “경기도지사와 협의해 도 차원의 권역별 광역화장장 건립 등과 같은 해법을 찾도록 하고, 부천 하수종말처리장과 부평 화장장의 빅딜을 성사시켜 시민의 고통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측은 오정구 주민들의 현안 과제인 ▲김포공항 주변의 고도제한 완화를 추진해 고도제한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시민들의 정당한 재산권 회복을 위해 부천시-국회의원-시민단체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인근 지자체와 연계해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고도제한의 합리적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