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곤 경기도 교육감 후보와 이원희 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27일 오전 11시30분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 교육청 2층 기자실에서 대한민국 교육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로 세우고 학부모와 아이들이 만족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5개 정책협약을 맺고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반교육이념 세력에 적극 대응 ▲교육의 질은 교사의 역량에 달려 있으므로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부적격ㆍ무능 교사를 10% 퇴출하고 우수 교사를 우대하는 정책을 적극 실천 ▲학생들의 안전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경찰청은 물론 시민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하므로 학생 안전 보장을 위해 적극 협력 및 다각적인 노력 경주 ▲사교육비, 급식, 교복, 학습준비물 등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 대응 및 협력 ▲교육의 기회균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학력 향상과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을 약속했다.

정진곤 후보는 기자회견문에서 “전교조식 교육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고스란히 그 피해를 보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교육 현장을 진두지휘할 교육감을 뽑는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으나 50%이상의 유권자가 교육감 후보가 누군지 잘 모르고 있다” 며 교육감 선거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정진곤 후보는 “이원희 서울 시교육감 후보와 함께 ‘바른교육 국민연합’이 선정한 경기와 서울지역의 보수단일후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원희 후보와 공동의 정책목표를 갖고 전교조식 교육으로 무너지고 있는 공교육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곤 후보는 “사교육을 근절시키고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겠다”며 “저와 이원희 후보의 교육정책과 공약을 잘 살펴 현명한 선택을 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