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신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18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당 추진위원과 전국에서 모인 창당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개혁적 국민정당의 추진과 청사진을 마련할 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을 발표하고 앞으로 창당 일정 등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개혁적 국민정당에 참여할 인사들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개혁적 국민정당은 지난 4월29일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천정배 의원이 국민들의 요구와 여망을 받들어 무능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한국정치를 전면 재구성하여 풍요롭고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 9월20일 창당을 제안해 이뤄지는 것이다.

천정배 의원 측은 지난 11일 창당준비위 출범식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개혁적 국민정당에 대해 다수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형태의 기득권에 결연히 맞서는 강한 정당, ‘기본이 채워지는 삶’의 실현을 최우선적 과제로 여기는 정당,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혁신경제의 실현을 추구하는 정당, 확고한 개혁적 가치와 노선을 추구하는 정당, 국민을 섬기고 민심을 받드는 정당, 청년들이 주축이 되는 활력이 넘치는 정당을 지향하고, 당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당원들의 보통선거권을 확립해 모든 당원들이 당직 및 공직후보 선출 뿐만 아니라 주요 정책 결정 등 모든 주요 당무에 빠짐없이 참여하도록 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당원과 지지자들의 원활한 참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