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는 29일 ‘생활 공감 정책’ 제6탄으로 ‘엄마 마음대로 보육정책’을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의 엄마들이 원하는 보육시설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아파서 보육시설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보육교사제도를 시행하고, 아이 기르기 편한 경기도와 기본이 특특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부모의 보육시설 선택권 강화를 통해 부모가 보내고 싶은 시설에 보낼 수 있도록 시설(국공립, 민간 시설 등) 간 보육료 차액을 1인당 7만~1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저소득층부터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아픈 아이도 걱정없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시를 통해 신종 플루, 수두, 전염성 눈병, 수족구 등 전염성 질환으로 보육시설에 가지 못하는 아동을 위해 기존 가정보육교사를 활용해 가정파견 보육교사제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지난 25일에는 생활공감 정책으로 제1탄 ‘아이 안심, 엄마 행복’, 지난 26일에는 제2탄 ‘모두가 즐기는 경기도 문화예술 만들기’, 27일에는 제3탄 ‘힘내라! 김상사’, 28일에는 제4탄 ‘중소기업 14조 지원’, 제5탄 ‘경기도 출퇴근 익스프레스’ 프로젝트를 잇따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