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을 섬기는 정치로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20대 총선은 갑질 국회를 국민의 국회로 교체하는 선거이고, 부천의 골목 구석구석까지 갈등과 혼돈의 대서사시를 쓰고 있는 부천의 여당 새정치연합을 심판하는 선거, 부천의 친노패권을 청산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차 전 의원은 “19대 국회는 최악의 국회”라며 “국민 위에 군림하는 갑질 국회, 범법자를 감싸는 후안부치한 국회를, 국민의 국회로 교체해야 하며,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라고 19대 국회 심판론을 제기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부천에서 야당”이라며 “부천의 국회의원 네 사람 전원, 부천시장, 도의원, 시의회 모두 새정치연합이 장악하고 있고, 부천의 여당은 제1야당 새정치연합, 친노 세력”이라며 이른바 ‘부천의 여당 심판론’도 들고 나왔다.
차 전 의원은 “부천의 정치를 바꾸고, 기필코 부천의 국회의원 4개 선거구 전체를 승리로 이끌어서 국민의 국회, 잘사는 부천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젊은 혈기 하나 믿고 겁 없이 깃발을 들었던 자신을 어느새 중견 정치인으로 키워주셨다”며 “책임을 지는 정치, 약속도 지키는 정치, 정직한 정치,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더욱 열심히 하겠고, 더 낮은 자세로 소사구민 여러분의 살림살이를 구석구석 돌보는, 작지만 큰 생활정치도 잊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응원을 당부했다.
차명진 전 국회의원은 1959년 서울 출신으로 서울 용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및 서울대 대학원(정치학 석사)을 졸업했고, 제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당 대변인과 비상대책위원, 공천심사위원회 부위원장, 손학규 경기도지사 공보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천 소사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부천 소사구는 새누리당에서 차명진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21일 오전 11시 출마를 선언하는 강일원(56) 전 청와대 행정관, 무소속 3선 부천시의원 출신으로 자유선진당으로 18대 총선과 19대 총선에 출마했던 전덕생(58) 전 자유선진당 경기도당 위원장도 출마 의사를 밝혔고,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이재진(48) 전 경기도의원(현 부천행복포럼 공동대표)도 출마 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어 본선보다 더 치열한 당내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다음은 차명진 전 국회의원의 20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문 <전문>.
국민을 섬기는 정치로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19대 국회는 최악의 국회입니다. 입으로는 민생을 외치면서, 경제 활성화 법안은 발목잡기로 일관합니다.
검은 돈을 받은 범법자에겐 백합꽃을 안기면서, 유죄를 선고한 사법부에겐 맹비난을 퍼붓습니다.
청년일자리를 위한 노동개혁은 외면합니다. 그 대신 자기 자식 일자리 창출 경쟁이 한창입니다. 을들을 위한다는 국회의 갑질은 멈추지 않습니다.
신성한 국회의사당에 카드단말기를 가져다 놓고 피감기관에 책을 파는 국회의원까지 등장했습니다.
정치가 아무리 썩었다지만, 최후의 금도마저 무너졌습니다.
양심이 실종됐습니다. 국민 여러분 앞에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잘못했으면 바꿔야 합니다.
국민 위에 군림하는 갑질 국회, 범법자를 감싸는 후안무치한 국회를, 국민의 국회로 교체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입니다.
사랑하는 부천 시민 여러분!
새누리당은 부천에서 야당입니다. 부천의 국회의원 네 사람 전원, 부천시장, 도의회, 시의회 모두 새정치연합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부천의 여당은 제1야당 새정치연합, 친노 세력입니다.
친노 패권의 도시가 되어버린 우리 부천은 지난 4년 동안 후퇴를 거듭했습니다. 수도권 변두리 도시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바로 잡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부천 시민 여러분!
내년 제20대 총선은 갑질 국회를 국민의 국회로 교체하는 선거입니다!
우리 부천의 골목 구석구석까지 갈등과 혼돈의 대서사시를 쓰고 있는 부천의 여당 새정치연합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부천의 친노패권을 청산하는 선거입니다!
저 차명진이 앞장서겠습니다. 부천의 정치를 바꾸겠습니다.
기필코 부천의 국회의원 4개 선거구 전체를 승리로 이끌어서, 국민의 국회, 잘사는 부천을 되찾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부천 시민 여러분!
젊은 혈기 하나 믿고 겁 없이 깃발을 들었던 차명진을, 어느새 중견 정치인으로 키워주셨습니다.
여러분의 크신 사랑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 사이 강산이 여러 번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이 주인 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 기회와 도전이 보장되고, 노력한 만큼 대가가 주어지는, 공정한 사회를 향한 차명진의 꿈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차명진은 책임을 지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작은 약속도 지키는 정치, 정직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소사구민 여러분의 살림살이를 구석구석 돌보는, 작지만 큰 생활정치도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뛰는 부천,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해 소사 큰일꾼 차명진을 응원해 주십시오.
책임 지겠습니다.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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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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