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국회의원 294명에 대한 재산 신규 등록(지난해 12월말 기준)과 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윤리위의 발표에 따르면 부천지역 4명의 국회의원 중에는 열린우리당 원혜영 의원(오정구)이 지난 1년간 200만원이 줄어든 5억1천500만원을 신고했고, 같은당 배기선 의원(원미을)이 1천200만원이 늘어난 5억원을 신고했다.

경기도지사 예비 후보인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소사구)은 2천200만원이 늘어난 2억5천600만원을 신고했고, 같은당 임해규 의원(원미갑)은 8천500만원이 줄어든 8천100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년간 40억900만원이 늘어난 165억7천만원을 신고했고, 김문수 의원과 함께 한나라당 경기지사 경선주자인 김영선 의원은 1억6천만원 늘어난 8억4천만원, 전재희 의원은 1억3천500만원 늘어난 12억9천5백만원, 이규택 의원은 9천2백만원 늘어난 6억2천9백만원을 각각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