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57) 전 경기도의원이 28일 “안철수의 새정치 이념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다시 새롭게’ 하는 과업에 힘이 되고자 제20대 국회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부천 오정구로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서영석 전 도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통해 “부천시의원 4년, 경기도의원 8년, 도합 12년의 의정생활 동안 깨끗한 정치를 하자, 처음과 끝이 똑 같은 정치인이 되자, 지역사회에 이익을 주자는 원칙을 철저히 지켰다고 감히 단언할 수 있다”며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정치 혁신은 깨끗한 정치를 하자는 것이고, 국민이 최고인 정치를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석 예비후보는 “공천받기 위해 줄서기에 몰두하느라 유권자를 잊고 있다가 선거때에만 인사하는 정치인이 되지 말고, 계파의 이익을 위한 정치싸움에 몰두하느라 지역 현안을 외면하는 정치인이 되지 말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정치, 경제적 약자를 따뜻하게 보듬어 안는 정치, 쾌적하고 아름다운 우리 동네를 가꾸는 정치를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안철수의 새정치이고, 저의 정치 일생동안 추구해 온 정치”라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역감정의 포로가 돼 부패하고 무능한 후보일지라도 지지정당의 후보라면 무조건 찍어주는 정치 후진국의 시대는 안철수의 새정치의 등장과 함께 역사의 뒤 편으로 사라졌다”며 “이번 20대 총선이 바로 그것을 증명하는 역사적인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비후보는 끝으로 “안철수의 새정치가 실현돼 정치 혁신이 이루어지고 우리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대한민국을 다시 새롭게’ 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광회 전 경기도의원, 김삼중 전 부천시의회 부의장, 김성일 전 고강동 호남향우회장, 박남진 전 오정동 호남향우회장, 박동수 충청향우회 총무, 이승구 충청향우회 자문위원, 이강호 전 부천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영석 전 도의원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1995년 민주당으로 제2대 부천시의원(1995~1997년 *후반기 건설교통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 제5대 경기도의원(1998~2002년, 새정치국민회의), 제6대 경기도의원(2002~2006년 전반기 부의장, 새천년민주당)을 역임했고, 민주당 오정구 지역위원장(2007~2008년)을 지냈다.

이어, 2012년 2월 민주통합당(현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2012년 4.11 제19대 총선에 부천 오정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지난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했던 신당 ‘새정치연합’의 경기도당 창단준비단 및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한 바 있다.

다음은 무소속 서영석 예비후보의 20대 총선 출마의 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