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1일 오전 선거운동 마지막날을 맞아 876만 경기도 유권자에게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라는 제목으로 유세전 마무리 당부의 말을 남겼다.

김상곤 후보는 “지난 1년간 어려움도 참 많았지만 경기도민들의 변함없는 참여와 성원 덕분에 경기교육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됐다”며 “전교생 무상급식을 하는 학교가 5배 넘게 늘었고, 전국 곳곳의 후보들이 친환경 무상급식을 약속하고 있으며, 학생 모두에게 1대1 맞춤교육을 하는 경기도 혁신학교 33곳은 공교육을 정상화시킬 미래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부는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가 교육감ㆍ교육의원 선거”라며 “그러나 선거운동을 돌이켜보면 철지난 색깔론, 이념 공방, 정당의 과도한 개입, 선관위의 편파성 등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 순간까지 진인사 대천명의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꼭 투표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지난 1년동안 경기도민의 성원으로 만들어 낸 무상급식, 혁신학교의 토대 위에 앞으로 4년동안 교육혁신의 길을 활짝 열도록 경기도민께서 성원해 달라”며 “경기도민 한분 한분이 나설 때마다 희망 교육, 책임 교육의 길은 더욱 활짝 열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