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소사, 오로지 민생’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

존경하는 소사구민 여러분,
소사댁 김상희입니다.

저는 오늘 23만 소사구민의 충실한 일꾼이 되고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오직 소사, 오로지 민생’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겠습니다.

4년 전 소사주민께서는 16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인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셨습니다.

새누리당이 독점했던 16년 동안 소사구는 낙후된 구도심으로 희망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이 주도했던 뉴타운, 재개발의 실패로 인해 ‘장밋빛 환상’은 사라지고 주민간의 갈등과 반목만이 극에 달했습니다.

극심한 교통문제와 부족한 주차장, 열악한 문화·체육시설로 인해 주민의 삶의 질은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주민들은 주변의 신도시에 비해 턱없이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이사를 고민해야 했습니다. 지역경제는 날로 쇠퇴하고 문을 닫는 가게가 늘어나기만 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소사주민들은 저에게 소사를 바꾸고 희망을 만들어줄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이에 지난 4년 동안 저는 하루도 쉬지 않고 소사를 위해 열심히 뛰고 일했습니다.

소사 골목골목을 직접 발로 누비고 땀으로 적시며, 주민을 만나고 주민들의 고통에 동참했습니다. 주민들의 어려움을 입법과 예산으로 반영하여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이제 소사는 움직이기 시작했고,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역의 최대 현안이었던 뉴타운, 재개발 문제의 해결과 도시재생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대표발의, 중앙정부 및 시도와의 협의 등을 통해 뉴타운 문제를 매듭지었습니다.

그리고 뉴타운 해제 이후 새로운 소사의 비전이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에 소사가 선정되어 뉴타운 대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민들이 그토록 원했던 소사의 교육환경도 대대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국비 134억원, 시도비 61억원 등 총 19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학교시설을 현대화했습니다. 다목적체육관 6곳, 급식실 2곳, 석면 내장재 전면교체 2곳 등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 11월 착공한 소사청소년수련관이 완공되면, 방과 후에 갈 곳 없던 아이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줄 예정입니다.

문화, 체육시설의 확충으로 살기 좋은 소사구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부천 최고의 복합문화시설인 송내어울마당이 개관되었고,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이 준공되었으며, 복사꽃 생활공원 및 범박터널 상부 녹지공원도 완공되었습니다.

송내근린공원과 옥길지구 종합체육시설단지가 올해 완공 예정이고, 소사체육공원은 추진 중에 있습니다.

교통여건도 획기적으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소사-원시선은 2018년 개통합니다. 올해 공사를 시작하는 소사-대곡선이 완공되면, 김포공항까지 8분, 일산까지는 16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국토부를 끈질기게 설득하여 당초 계획에 없어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했던 소사역 남측 출입구 2곳 추가 설치를 확정했습니다.

저의 첫 번째 공약이었던 내건 경인선 지하화도 5개 지자체가 힘을 모으고 있고, 국토부 용역이 진행되는 등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통정체가 가장 심했던 범안로 확장사업도 필요예산 359억원을 전액 확보하여 드디어 시작되었고, 올해 상반기에 우선 개통할 예정입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습니다.

자유시장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되었고, 역곡남부시장 캐노피 설치와 임꺽정로 정비사업도 완료되었습니다. 소사종합시장도 주차장 설치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지난 4년 동안 소사에 기분 좋은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소사구민들도 이제 변화를 실감하고,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역현안 뿐만 아니라 국정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시민단체, 여성운동 출신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대변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했습니다.

국토교통위 및 서민주거특위 활동을 통해 치솟는 전월세값 등 주택·부동산 정책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전월세상한제 및 계약갱신청구권제 도입 등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대안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뉴타운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도 완료했습니다. 가정의 교육비를 절감시키고자 대학교 반값 등록금 실현, 완전 무상급식 시행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한부모 가족의 양육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성범죄 해결을 위한 40년 숙원인 친고제를 폐지한「형법」, 가족폭력피해자가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신변보호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등 여성과 아동의 권리보호를 위한 입법에도 주력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최상위 수준의 국회 본회의, 상임위원회 출석률을 기록하는 등 국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국회의장이 선정하는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 2회, 당에서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 2회, 경실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4회 등 제18, 19대 국회 8년 동안 우수의원상을 16번이나 수상했습니다.

이런 성과는 소사구민의 사랑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소사구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아직 멀었습니다. 소사는 여전히 낙후되어 있고, 민생은 고달픕니다. 소사는 더 많이 변화해야 합니다.

이제는 제가 다시 소사구민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해야 할 때입니다. 소사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저는 소사를 새로운 모습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여섯 가지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도시재생으로 소사구를 새롭게 재탄생시키겠습니다.

뉴타운 대안으로 향후 5년간 약 200억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사업 등 공공성과 사업성이 확보된 다양한 소사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낙후된 원도심을 문화와 상업, 업무, 주거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둘째, 주민 중심의 개발사업으로 소사의 지도를 바꾸겠습니다.

소사역세권을 부천의 교통중심지이자 새로운 발전중심축으로 만들겠습니다. 삼양홀딩스 부지 이전 및 개발을 책임지고 추진하겠습니다.

오랜 숙원인 경인선 지하화를 확실하게 추진하여 상부 공간을 주민을 위한 녹지와 쉼터, 공공시설로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교육환경 개선으로 학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한 소사를 만들겠습니다.

지속적인 학교시설 개선 및 현대화사업을 통해 교육여건을 대폭 높이겠습니다.

소사구 곳곳에 공공도서관과 청소년 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어 이사 오고 싶어 하는 소사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문화, 체육, 복지시설을 확충하여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종합복지관, 문화센터 등을 건립하여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겠습니다. 배드민턴장, 축구장, 족구장, 종합체육공원도 추가로 신설하겠습니다.

소사대운동장 건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노인복지시설을 건립하고, 경로당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다섯째,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보행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소사-원시선, 소사-대곡선을 예정대로 완공하여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범안로에 이어 혼잡이 심한 도로를 개선하겠습니다.

소사로는 전선 지중화 등 정비사업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고 상권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아이들의 통학안전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인도와 보도를 정비하겠습니다.

여섯째,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대형 유통업체의 입점과 횡포를 방지하겠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영세상인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골목상권도 살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소사구민 여러분,

박근혜 정부 3년 만에 민생은 무너지고 서민경제는 파탄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은 총체적으로 실패했습니다.

전월세값은 미친듯이 폭등하고 있고, 가계부채는 무려 1,200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실업율, 특히 청년실업률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사회적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은 최악의 수준입니다.

재벌중심의 경제정책으로 서민과 중소기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계층간, 도농 지역간 소득격차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헬조선’, ‘흙수저, 금수저’, ‘칠포세대’ 라는 말로 상징되듯 많은 국민들, 특히 청년들은 삶에 절망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에 빠져있습니다.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그분들의 고충을 들을 때마다 지역경제가 얼마나 힘든지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재벌중심의 정책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경제민주화, 무상보육, 기초연금 등 공약은 전혀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를 탓하고 지방정부에 책임을 전가하는 등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구나 비정규직을 양산시키는 노동악법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됩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박근혜 정권의 정책실패와 약속 위반을 심판해야 합니다.

저 김상희와 더불어민주당이 기필코 해내겠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재벌중심의 경제정책을 견제하고 서민 우선의 민생정치를 구현하겠습니다.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재탄생하여 민생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서민 주거를 안정시키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경제민주화를 실천하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복지사회를 건설하겠습니다.

국민, 특히 청년세대의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되찾아드리겠습니다.

최근 많은 국민들이 야당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국민과 지지자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말처럼 작금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고 있습니다.

유능하고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재들이 대거 영입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물들과 더불어 확실한 정책을 바탕으로 당이 재창당 수준으로 혁신하고 있습니다. 능력과 비전을 갖춘 경제정당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당의 혁신에 이어 야권통합과 연대가 필요합니다.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맞서기 위해 모든 야권 세력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야권통합으로 의회권력을 바꾸고 정권교체의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김상희가 앞장서겠습니다. 총선에서 승리하여 3선 중진의원으로 강한 야당, 대안 야당, 수권 정당을 만들어 박근혜 정권의 독주와 무능을 견제하고 정권교체의 초석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소사구민 여러분,

이제 소사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소사의 변화와 발전은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

제가 시작한 소사의 발전과 변화, 제가 확실하게 마무리 짓겠습니다.
소사가 키워주신 소사댁이 소사구를 더욱 키우겠습니다.

김상희가 하면 다릅니다. 일 잘하는 김상희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십시오. 믿을 수 있는 김상희에게 소사를 맡겨주십시오.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주십시오.

소사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오는 4월 총선에서 반드시 김상희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혼자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다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저 김상희, 소사구민 여러분과 더불어 행복한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