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3 총선(제20대 국회의원선거)과 함께 실시되는 부천시 바선거구(심곡본1동·심곡본동·송내1동·송내2동) 보궐선거에 출마할 여야 후보로 누가 나올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1일 남미경(53) 현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사회복지분과 부위원장(전 부천중동역 푸르지오아파트 연합주택 조합장)이 첫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앞으로 예비후보 등록이 이어질 전망이다.

남미경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6ㆍ2 지방선거에서 바선거구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 당시 2명의 출마 후보를 뽑기 위해 실시한 당내 경선에서 5명의 예비후보(김혜경ㆍ황국희ㆍ이상열ㆍ남미경ㆍ김기현) 중 4위를 차지하면서 출마를 접은 바 있다.

새누리당은 4ㆍ13 총선 예비후보로 차명진(57) 전 국회의원(현 소사당협위원장), 강일원(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이재진(49) 전 2014년 부천시장 후부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 치열한 당내 경선을 예고하고 있으며, 부천시의원 바선거구 보궐선거 출마 후보 역시 복수의 예비후보가 등록할 것으로 알려져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14일 김정기 시의원이 20대 총선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실시되는 부천시 바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출마 후보는 강병일(56) 전 부천시의원(김상희 국회의원 보좌관)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의당과 정의당 등에서도 출마 후보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4·13 부천시의원 바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현황(2월1일)

◆부천시 바선거구(심곡본1동·심곡본동·송내1동·송내2동)

<새누리당>

▲남미경(53) 전 부천중동역 푸르지오아파트 연합주택 조합장, 현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사회복지분과 부위원장(*2월1일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