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업데이트>
새누리당이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246곳) 후보자 추천(공천) 접수를 16일 마감한 결과, 총 829명(남성 750명, 여성 79명)이 신청해 평균 3.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 19대 총선의 3.97대 1 보다는 낮은 비율이다.

경기도는 52개 선거구에 188명이 공천을 신청해 3.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천 4개 선거구의 공천 신청자(가나다순)는 원미갑 3명(이음재ㆍ정수천ㆍ홍건표), 원미을 4명(서영석ㆍ손숙미ㆍ이사철ㆍ최환식), 소사구 3명(강일원ㆍ이재진ㆍ차명진), 오정구 2명(박순조ㆍ안병도) 등이다.

서울은 48개 선거구에 174명이 신청해 3.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인천은 12개 선거구에 56명이 신청해 4.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은 18개 선거구에 69명이 신청해 3.83대 1, 대구는 12개 선거구에 49명이 신청해 4.08대 1, 경북은 15개 선거구에 58명이 신청해 3.87대 1, 경남은 16개 선거구에 64명이 신청해 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울산은 6곳에 16명이 신청해 2.67대 1, 강원은 9곳에 26명이 신청해 2.891대 1, 제주는 3곳에 15명이 신청해 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또 1개 선거구인 세종특별자치시에는 4명이 신청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충북은 8곳에 21명 신청해 2.63, 충남은 10곳에 34명이 신청해 3.4대 1, 대전은 6곳에 23명이 신청해 3.8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전북은 11곳에 10명이 신청해 0.9대 1, 전남은 11곳에 15명이 신청해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광주에는 8개 선거구에 7명이 신청해 0.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추후 선거구 재획정에 따라 분할·신설 지역구와 우선 추천 지역으로 선정될 지역구에 대해 추가 공모를 할 예정이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후보자 면접을 실시하고, 29일부터 후보자 자격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처리되는 것을 전제로 3월4일부터 17일간 지역별로 경선을 실시해 후보자를 확정하고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3월22일 공천자 대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후보 공모는 3월 중순 이후 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15일과 16일 이틀간 지역구 246곳에 대한 공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71명이 신청해 평균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19대 총선(2.9대 1)에 비해 절반 가량 낮은 비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