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재 부천시의원이 ‘부천시 아동ㆍ청소년 인권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오는 26일 10시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부천시 아동ㆍ청소년의 인권 보장실태를 점검하고 이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아동ㆍ청소년 인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한선재 시의원이 주최하고 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ㆍ청소년법률지원센터ㆍ청소년 일시쉼터ㆍ모퉁이쉼터ㆍ청소년수련관ㆍ산울림 청소년수련관ㆍ고리울 청소년문화의집ㆍ송내동 청소년문화의집ㆍ여성청소년센터ㆍ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ㆍ굿네이버스 경기부천ㆍ부천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12개 관련 유관기관단체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서 다룰 주제는 ‘부천시 아동ㆍ청소년 인권 조례’, ‘아동권리 관점에서의 아동 복지’, ‘아동ㆍ청소년 인권조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 ‘가정에서의 아동ㆍ청소년 폭력피해 현황’,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노력과 나아갈 방향’, ‘법률로 바라본 아동ㆍ청소년 인권’ 등이다.

토론회 좌장은 황홍구 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맡고, 정선영 인천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가 ‘아동관리 관점에서의 아동복지’라는 주제 발제를 하고, 김윤나 서울사이버대 청소년복지학과 교수가 ‘아동 청소년 인권조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라는 주제 발제를 한다.

또 패널로는 한선재 시의원, 김민애 굿네이버스 부천지부센터장, 김광민 청소년법률지원센터 소장, 홍현정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최인비 부천시청소년일시쉼터 소장이 나선다.

한편, 부천시의회가 제정을 추진하는 ‘부천시 아동ㆍ청소년 인권조례’는 부천시의회 역사상 최초로 27명 전체 의원이 발의에 참여해 조례 제정 당위성에 공감했다.

이 조례를 대표 발의한 한선재 시의원은 “아동·청소년 인권보호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많은 시민이 토론회에 참여해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