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부천시의원 선거 사선거구(소사본1동·소사본2동·소사본3동 2명 선출)에서 53.7%(1만3천468표)의 득표율로 3선에 당선된 제5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는 한선재(52) 당선자가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제6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선재 부의장은 어제(6일) 오후 <더부천>에 전화를 걸어와 <더부천>이 지난 3일 <제6대 부천시의회 ‘여소 야대(與小 野大)’>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기사(▶관련기사 보기 클릭) 내용 중 “3선에 성공한 한선재 시의원은 제5대 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맡은 관계로, 6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에 뛰어들기 보다는 시의회 야당 대표로 활동할 가능이 높다”라고 관측한 것과 관련, “제6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도전하지 않을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전반기 의장에 도전할 생각이며, 소사구 지역위원장 김상희 국회의원(비례대표)에개도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6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은 한선재 부의장과 부천시의원 선거 자선거구(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에서 2-다번을 받고도 가장 높은 득표율로 3선에 당선된 제5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관수(57) 당선자와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