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3일과 14일 이틀간 부천 원미갑 등 18개 지역구의 4.13 총선 후보자를 결정하기 위한 전화자동응답(ARS) 방식의 여론조사를 통한 당내 경선을 실시한다.

부천 원미갑 등 1차 경선 18곳은 지난 9일 경선지역으로 결정된 곳이다.

경선 방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구별로 성별·세대별 비율에 맞춘 5만명의 안심 번호를 받아 전화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선거인단 모집과 동시에 지지후보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천 원미갑 경선 후보(가나다순)는 ▲김경협(54) 前청와대 비서관(노무현 대통령)(現국회 국토교통위원) ▲신종철(54) 前경기도의회의원(前서정대학교 외래교수)이다.

더민주는 지금까지 경선지역으로 50곳을 결정했으며 13~14일 18곳, 오는 15일 9곳, 16일 23곳에 대한 경선을 할 예정이다.

한편, 더민주 부천 4개 선거구(원미갑ㆍ원미을ㆍ소사구ㆍ오정구) 가운데 공천이 확정된 곳은 소사구 김상희 의원, 오정구 원혜영 의원이며, 원미갑(김경협ㆍ신종철)은 경선을 통해 후보가 확정되고, 원미을(설훈ㆍ장덕천)은 공천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원미을 공천 결과는 14일쯤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