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는 13일 오후 20대 총선에 출마할 후보 선출을 위한 20개 지역구에서 실시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 중에는 9명이 승리를 거둬 공천을 받았고, 현역 2명(박성호ㆍ윤명희)은 고배를 마셨다.

서울 동대문을은 박준선 후보, 중랑을에서는 강동호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경기도 의정부갑는 강세창 후보, 안양 동안갑은 권용준 후보, 광명을은 주대근 후보, 하남은 이현재 의원이 후보로 확정됐다. 이천에서는 윤명희 의원이 송석준 후보에게 자리를 내줬다.

부산 연제구는 김희정 의원과 이주환ㆍ진성호 후보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김희정 후보가 두 후보를 10% p이상 앞서 공천을 받았고, 강원 원주시을은 이강후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충남 당진은 현역인 김동완 의원이 공천을 받았고, 경북 안동은 4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인 끝에 현역인 김광림 의원이 공천을 받는데 성공했다.

경북 김천은 이철우 의원, 경북 구미갑은 백승주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박완수 후보가 현역인 박성호 의원을 제쳤고, 창원시 진해구는 김성찬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진주갑은 현역인 박대출 의원, 진주을은 현역인 김재경 의원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제주시갑은 양치석 후보가 후보로 확정됐다.

결선투표 지역은 2곳이 나왔다. 충북 제천단양에서 권석찬 후보와 엄태영 후보, 경북 경주에서 김석기 후보와 정수성 후보가 공천을 놓고 결선 여론조사를 벌인다.

한편, 부천시 원미을(서영석ㆍ손숙미ㆍ이사철)ㆍ소사구(이재진ㆍ차명진)ㆍ오정구(박순조ㆍ안병도) 등 3곳은 지난 10일부터 16일 사이에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1차 경선지역 20곳 경선 결과 공천 확정자 명단>

<서울> △동대문구을(박준성) △중랑구을(강동호).

<경기> △의정부갑(강세창) ▲안양 동안갑(권용흔) △광명을(주대중) △하남시(이현제) △이천시(송석중).

<부산> △연제구(김희정).

<강원> △원주을(이강후).

<충북> △제천시 단양(권석함 엄태현 *결선 여론조사).

<충남> △당진시(김동완).

<경북> △경주시(김석기 정수성 *결선 여론조사) △김천시(이철우) △안동시(김광림) △구미갑(백흥주).
<경남> △창원시 의창구(박완수) △창원시 진해구(김성찬) △진주시갑(박대출) △진주시을(김대경).

<제주> △제주시갑(양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