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신현자 국회의원 예비후보(부천 소사구)가 지난 19일 오후 3시 소사구 경인로 180 심곡동양파라곤 상가 109호 마련한 선거사무소(☎070-7980-59235) 개소식을 가졌다.

신현자 예비후보가 “하루 종일 시민들을 만나면서 삶의 고충, 꿈과 희망, 소망을 귀기울여 듣고 있다. 그분들이 정말 달라지느냐고 묻는다”며 “역사를 되돌아 보면 대한민국은 계속 달라지고 있다. 역사를 변화시키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며, 우리 국민이 모두 주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자 후보는 “비정규직 청년노동자는 요새 퇴직금을 주지 않으려고 11개월만 계약하는데 1년 단위로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고, 상인분들은 임대료와 대형마트 걱정없이 마음 편히 장사하고 싶어하시고, 가정주부는 1만원으로 슈퍼에서 장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한다”며 시민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신 후보는 이어, “한국전쟁 이후 우리 국민들이 다시 국가를 세웠다.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것도, 이승만 독재와 박정희 유신, 전두환 군사독재를 몰락시킨 것도 국민이며, 대한민국 주인은 국민”이라며 “새로운 우리나라 희망의 꽃씨를 만들겠다. 작은 희망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지지자들의 율동과 남성 당원들의 노래 공연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정의당 김종대 비례후보, 정의당 경기도당 이혜원 부위원장, 정의당 원미갑 한인수 지역위원장,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 이미숙 의장, 노동당 부천시흥당원협의회 유용현 위원장, 녹색당 유진생 부천운영위원장, 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 경기본부 최은민 본부장, 부천민중연대 권오광 전 의장, 한국노총부천지부 박종현 수석부의장, 신한일전기 노동조합 김송훈 위원장, 부천슈퍼마켓조합 백원석 이사장, 경기민예총부천지부 이득규 사무국장, ㈜미살림 양은희 대표, 성주초등학교 학부모회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