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부천이주노동자복지센터에서 오는 4월13일 실시하는 제20대 총선 및 부천시의원 바선거구 보궐선거과 관련, 이주여성 유권자를 대상으로 민주시민 교육과 선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한국 이주여성 유권자연맹 부천지부와 행복열매가 주최하고 부천시 소사구 선관위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쉬운 말과 그림으로 이루어진 자료와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투표 절차 및 투표 방법 등을 설명하고, 투표체험은 실제 투표소에서와 동일한 절차로 진행됐다.

부천이주노동자복지센터 관계자는 “실제 투표를 하기 전에 직접 연습해 본 경험이 민주주의와 선거제도가 낯선 이주 여성 유권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사구 선관위 관계자는 “이주 여성과 그 가족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참정권 보장을 위한 선거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032)345-4700.

사진= 부천시 소사구 선거관리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