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선거관리위원회는 4ㆍ13 총선에 원미갑과 원미을에 각각 출마한 후보자 토론회를 오는 4월6일 오후 7시(원미갑), 오후 10시(원미을)부터 CJ헬로비전 부천방송(채널 3번)을 통해 중계방송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라 부천시 원미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실시하며, 토론회는 4월4일 오전 10시(원미갑), 오후 3시(원미을) 인천시 부평구 부평4동 소재 CJ헬로비전 북인천방송 스튜디오에서 이윤영 방송인의 사회로 지역 현안 및 각 후보의 공약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원미갑 후보자 토론회

원미갑 출마 후보인 ▲기호 1번 새누리당 이음재 후보 ▲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후보 ▲기호 3번 국민의당 황인직 후보가 3자 토론을 벌인다.

토론 주제는 전국 현안으로 △가계 부채 및 주거안정 문제 △아동 학대 문제, 지역 현안으로 △뉴타운사업 출구 전략에 대해 토론을 벌이며, 예비 질문으로는 △청년 일자리 문제 △누리과정(만3~5세 아동) 예산 논란 등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원미을 후보자 토론회

원미을 출마 후보인 ▲기호 1번 새누리당 이사철 후보 ▲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설훈 후보 ▲기호 3번 국민의당 이승호 후보가 3자 토론을 벌인다.

토론 주제는 전국 현안으로 △가계 부채 및 주거안정 문제 △아동 학대 문제, 지역 현안으로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내 대형 쇼핑몰 입점 문제에 대해 토론을 벌이며, 예비 질문으로는 △청년 일자리 문제 △국회 선진화법 개정 문제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토론회는 여야 후보자의 기조연설, 사회자의 공통 질문, 후보별 공약발표 후 후보자 개별 질문, 후보자 자유 질문, 맺음말 순으로 진행된다.

원미을에 출마한 ▲기호 5번 민중연합당 백현종 후보는 토론회 초청 대상 후보에 해당되지 않아 토론회 대신에 30분간 연설회(4월6일 오후 11시30분~ 12시)를 하게 된다.

백현종 후보가 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상 국회 5인 이상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 후보, 직전 선거 투표율이 3% 이상인 정당 후보, 여론조사 결과 평균 지지율 5% 이상 후보, 최근 4년 이내 해당 선거구에서 10% 이상 득표율을 얻은 후보 등 4가지 사항에 해당되지 않아 토론회 초청 대상 후보자에서 제외됐다.

원미구 선관위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만큼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천시 원미갑과 원미을 후보자 토론회와 연설회 중계방송 날짜 및 시간은 다음과 같다.

▲원미갑 후보자 토론회= 4월6일 오후 7시(재방송 4월12일 오후 2시) ▲원미을 후보자 토론회= 4월6일 오후 10시(재방송 4월12일 오후 7시) ▲연설회= 4월6일 오후 11시30분(재방송 4월12일 오후 8시30분)에 CJ헬로비전 부천방송(채널 3번)에서 각각 중계방송된다.

이에 앞서 소사구와 오정구의 후보자 토론회 중계방송 날짜 및 시간도 확정됐다. ▲소사구 후보자 토론회= 4월5일 오후 7시(재방송 4월11일 오후 10시) ▲오정구 후보자 토론회= 4월5일 오후 10시(재방송 4월12일 오전 10시)에 각각 중계방송한다.

한편, 4ㆍ13총선 후보자 토론회 방송은 인터넷·모바일(www.nec.go.krㆍ바로가기 클릭) ‘후보자토론회 다시보기’ 서비스(바로가기 클릭)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