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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더컸유세단’이 당초 10일 오후 6시 부천역 남부광장을 찾아 김상후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지원 유세 일정이 변경돼 11일쯤 부천을 찾아 지원 유세를 벌일 예정이라고 김상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전했다. ‘더컸유세단’은 이번 4.13 총선을 앞두고 컷오프 되거나 경선 탈락한 후보들이 만든 선거지원 유세단으로, 단장은 정청래 의원이 맡고 있다.

또 10일 오후 7시로 예정됐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부천 방문 지원 유세도 일정이 변경돼 추후 지원 유세 일정을 잡기로 했다.

< 속보 > 4.13 총선을 사흘 남겨둔 10일 선거운동 마지막 휴일을 맞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3남)인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이 이날 오후 2시30분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김상희 후보의 지원 유세를 벌인다.

부천 소사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자신이 19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4년간 활동은 새누리당 김문수·차명진 전 의원의 16년과는 달랐다”면서 소사 발전을 위해 일해온 내용을 적극 알리며 ‘일 잘하는 소사댁 김상희’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상희 후보는 △경인전철 지하화 큰 진전, 국토부 용역 하반기 발표 △소사발전 최대 프로젝트 삼양홀딩스 부지개발 추진(회사측과 2차례 간담회, 개발컨설팅 착수) △불가능해보였던 소사역 출입구 추가 확보 △교통지옥 범안로 확장 해결 △뉴타운 문제 해결 △주민 부담 전혀 없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약 200억원) △학교시설 현대화사업 국비 134억원 지원(체육관 6개교) △부천시민 장례문제 해결을 위한 화성 공동화장장 국토부 설득 정상 추진 등을 주요 의정활동 성과로 꼽았다.

한편, 부천 소사구에서는 이번 4.13 총선에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현 국회의원에 맞서 새누리당에서는 차명진 전 국회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섰고, 국민의당에서는 김정기 전 부천시의회 재선 의원이 첫 도전에 나섰으며, 정의당에서는 신현자 전 부천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첫 도전에 나서 이른바 ‘1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막판 표심잡기를 위한 유세전이 치열하게 펼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