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김동희)는 17일 오전 11시 심곡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오후 2시에는 소사역~ 안산 원시역 복선철도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보고받고 현장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동희 위원장을 비롯한 김한태(부의장)ㆍ서강진ㆍ한선재ㆍ이동현ㆍ박병권ㆍ이상열ㆍ최갑철ㆍ서원호 의원 등 도시교통위 소속 시의원 9명 모두가 참석했다.

시에서도 김정수 환경도시사업단장, 신남동 교통도로국장 등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해 공사 현장 소장 등으로부터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진행 상황 등을 꼼꼼히 살펴 보았다.

심곡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심곡천의 옛 물길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시민이 찾을 수 있는 친환경 수변공간 제공과 치수 안전 확보를 위해 2014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2017년 4월 완공할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57.98%이다.

또 소사역~ 안산 원시역 복선철도(지하철) 건설사업은 부천 소사역에서 시흥시, 안산 원시역을 잇는 23.3㎞ 구간 중 부천시 구간은 2.8㎞이며, 부천시에는 소사역과 복사역의 2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2011년 4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부천구간 공정률은 82.5%로 전체사업은 2018년 2월 완공예정이다.

한편, 제7대 전반기 부천시의회의 안건 심사를 위한 사실상의 마지막 임시회인 제212회 임시회는 지난 10일 개회해 17일까지 재정문화ㆍ행정복지ㆍ도시교통ㆍ의회운영 등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및 안건 등 심사를 모두 끝내고 18일과 19일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형순)에서 제2회 추경예산안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삭감 예산 여부를 확정하며,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2회 추경예산안과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및 보충질문과 답변을 듣고 임시회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부천시의회는 오는 6월30일 당일 일정으로 제213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과 부의장 등 의장단을 선출하게 된다. 이어 7월1일부터 15일까지 제214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정례회 첫 날 4개 상임위원회(재정문화ㆍ행정복지ㆍ도시교통ㆍ의회운영) 위원장 및 간사 등을 선출하는 후반기 원(院) 구성을 마친 뒤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부천시의회 사무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