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통해 꾸려지는 29석의 제6대 부천시의회가 오는 7월1일과 2일 이틀간 제162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원구성을 하는 것으로 개원한다.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이 12석(비례대표 1석 포함), 민주당 14석, 민주노동당 2석(비례대표 1석 포함), 국민참여당 1석 등으로 의석수가 분포된 제6대 부천시의회의 의장과 4개 상임위원회 중 3개 상임위원장은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 몫이고, 부의장과 1개 상임위원장은 한나라당 몫이 된다.
제6대 부천시의회 첫 임시회가 될 제162회 임시회 첫날인 7월1일 오후 2시에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한다.

둘째날인 7월2일 오전 10시에는 새로 선출된 의장 주재로 개원식을 갖고 제6대 부천시의회의 정식 출범을 알리고, 이날 오후 2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해 전반기 의회 4개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ㆍ행정복지ㆍ건설교통ㆍ의회운영위 등 4개 상임위원장 선출 및 소속의원 배정 등 전반기 의회 원구성을 완료한다.

한편 지난 2년간 제5대 부천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온 한윤석 의장은 지난 4년간 5대 시의회를 적극 지지하고 성원해준 시민들과 의회 운영에 적극 협조한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부천시의 올바른 발전 방안 모색과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고 “새로 출범하는 6대 시의회가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바람직한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