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황인직(50) 부천 원미갑 지역위원장이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국민의당(공동대표 안철수ㆍ천정배)은 지난 17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부천 원미갑 지역위원장으로 지난 10일 내정된 황인직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을 중앙당 부대변인 임명을 의결했다.

이날 부대변인으로 임명된 5명은 황인직 위원장을 비롯해 이행자(서울 관악을ㆍ전 서울시의원), 강연재(서울 강동을ㆍ변호사), 곽선우(안양 만안구ㆍ변호사), 양순필(경기 광명갑ㆍ전 청와대 행정관) 위원장이다.

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된 황인직 위원장은 지난 4ㆍ13 총선(20대 총선)에서 부천 원미갑으로 출마하며 제도권 정치에 처음으로 뛰어들어 22.91%의 득표율을 올려 부천 4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후보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황인직 위원장은 부대변인 임명에 대해 “지난 총선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부천시민의 덕분으로, 앞으로 지역 민심을 중앙 정치무대에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며 “내년 대선에서는 반드시 국민을 위한 정권이 탄생할 수 있도록 민생경제를 챙기는 일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황인직 부천 원미갑 지역위원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선5기 김만수 부천시장 인수위원회 위원, 부천시 충청향우회 사무총장, 부천시 체육회 부회장, 부천시 장애인 체육회 후원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032)621-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