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업데이트
[종합] 부천시의회(의장 강동구)는 어제(6일) 오후 4개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 선임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통해 후반기 원구성을 매듭 짓고 7일 오전 10시 제21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 후반기 의회 첫 회기를 맞아 개원식을 갖고 본격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강동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은 제7대 후반기 부천시의회가 원구성을 마치고 처음 출발하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지금 시민들의 삶이 너무 무겁기 때문’이라는 점을 전제) 제7대 부천시의회 의원으로서 처음 등원하면서 다짐했던 초심을 우리는 얼마나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는지, ‘여민동락(與民同樂)’ 하겠다는 그때 그 초심을 다시 한번 새겨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제7대 후반기 부천시의회는 ‘더불어 사는 행복한 부천, 시민 공감 부천시의회!’라는 의정목표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영세자영업자 등 사회적·경제적 약자 지원, 소외계층 발굴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이어 “의회와 집행부는 부천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축을 중심으로 견제와 균형의 양 수레바퀴처럼 건전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면서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며 “시의 현안사업은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하고 의회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절차적 정당성과 공감대가 담보돼 시민들의 신뢰와 협조 속에서 무리없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유연하게 상호 협력하면서 시정에 임해달라”고 당부하고 “제7대 후반기 의회가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들의 협조 속에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의회로 자리 매김해 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2차 본회의는 부천시 제3회 추경예산안과 지난해 예산 결산안 등을 종합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이상열 의원, 간사는 정재현 의원이 선임됐다.

시정질문은 도시교통위원회 한선재ㆍ윤병국 의원(구두질문)과 재정문화위원회 김은주ㆍ이진연 의원(서면질문), 행정복지위원회 최갑철(구도질문)ㆍ강병일ㆍ최갑철ㆍ김관수 의원(서면질문) 등 7명이 했고,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및 보충질문은 오는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제214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활동과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이어 오는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 안건 등을 처리하고 후반기 첫 회기를 마칠 예정이다.

[7보] 오전 11시45분 김관수 의원 서면질문으로 대체. 휴회 선포. 제3차 본회의는 오는 15일 오전 개회. 강동구 의장 제2차 본회의 산회 선포.

[6보] 오전 11시33분 김은주, 강병일, 이진연 의원 서면질문으로 대체. 최갑철 의원 시정질문.

[5보] 오전 11시6분 속개. 윤병국 의원 시정질문.

[4보] 오전 11시2분 10분간 정회 선포.

[3보] 오전 10시40분부터 시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을 벌이고 있다. 한선재 의원이 첫 시정질문에 나섰다.

[2보] 오전 10시38분, 자원회수시설(소각로) 광역화 증설 타 지자체 부담금 14억6천480만원 규모의 2016년도 부천시 제3회 추경예산안을 종합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부천시 제3회 추경예산안은 지난 5월 제212회 임시회에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상정됐다가 전액 삭감됐던 예산을 재상정한 ‘원포인트 추경예산안’으로, 부천시가 안산시, 서울 강서구와 지난 4월 ‘자원회수시설 광역화 증설 사업 기본 협약’을 맺고 광역 소각로 건립을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련기사 클릭

후반기 의회 첫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위원으로는 김문호ㆍ김한태ㆍ정재현 의원(이상 재정문화위), 최갑철ㆍ이형순ㆍ서원호 의원(이상 행정복지위), 김동희ㆍ이상열ㆍ방춘하 의원(이상 도시교통위) 등 9명이다.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상열 의원, 간사는 정재현 의원이 선임됐다.

이번 제214회 제1차 정례회에서 다룰 안건은 ▲2015회계연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안 ▲2015 회계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5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안 ▲2016년 일반ㆍ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14억6천480만원) ▲2016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어린이집ㆍ경로당 철거 및 역곡3동 주민복지시설 신축- 괴안동 184-9번지, 범박도서관 토지 매입- 옥길동 772번지) ▲부천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에 대한 의견안 ▲부천시 재활용품 선별장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다.

또 ▲부천시 공유재산관리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천시 광장의 사용 및 관리ㆍ운영 조례안 ▲부천시 산업진흥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경영ㆍ시설 현대화사업 지원 업무, 재단 임원(상임이사)제 신설 및 재단 이사장을 시장에서 민간전문가로 변경 선임) ▲부천시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천시 시세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부천시 시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부천시 안전마을 지원 조례안 ▲부천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천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ㆍ준대규모 점포의 등록 제한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1보] 오전 10시22분 강동구 의장 개회사를 끝으로 제21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제214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개회사 존경하는 90만 시민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김만수 시장과 이한규 부시장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 여러분! 먼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정에 큰 획을 긋는 역사적인 행정복지센터 출범을 축하드립니다. 또한 주말도 반납하고 차질 없는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신 공무원 여러분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늦게나마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동(洞) 기능이 강화된 행정복지센터 운영으로 우리시 행정서비스가 많은 시민들이 기대하는 결과대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제1차 본회의에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의 협조 속에 제7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매듭짓고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오늘은 제7대 후반기 부천시의회가 원구성을 마치고 처음 출발하는 매우 뜻깊은 날입니다. 후반기 의회를 맞이하는 오늘 의원 여러분께서 느끼고 계실 막중한 책임감은 저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7대 부천시의회 의원으로서 처음 등원하면서 다짐했던 초심을 우리는 얼마나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는지,“여민동락” 하겠다는 그때 그 초심을 다시 한번 새겨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시민들의 삶이 너무 무겁기 때문입니다. 청년은 일자리 때문에 힘들어 하고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은 세대간 계층간 양극화로 진행되어 갈수록 심각합니다. 부모세대들은 은퇴 후 노후 때문에 불안해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영국의 EU탈퇴가 현실화되면서 글로벌 경제가 흔들리고 있으며, 하반기 우리 경제는 불확실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재정적 한계로 자율적으로 펼칠 수 있는 시정의 폭이 좁다고는 하지만, 더불어 사는 행복한 부천의 꿈을 그려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민생경제 활성화 촉진에 모든 행정력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하여 제7대 후반기 부천시의회는 ‘더불어 사는 행복한 부천, 시민 공감 부천시의회!’라는 의정목표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영세자영업자 등 사회적ㆍ경제적 약자 지원, 소외계층 발굴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도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주시고, 또한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ㆍ경제적 약자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찾는데 전력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 의원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부천시의회는 좋은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제가 부활하고 첫 시의회에서 담배자판기 금지조례를 전국 최초로 상위 법률의 도움 없이 제정한 선배님들의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활임금 조례 제정이 전국적 모범이지만, 아직도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많다고 할 수 없습니다. 생활임금제의 정신을 살려 부천만의 양극화 해소 방안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부천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축을 중심으로 견제와 균형의 양 수레바퀴처럼 건전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면서 협력해야 할 파트너입니다. 시의 현안사업은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폭 넓게 수렴하고 의회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절차적 정당성과 공감대가 담보되어야 시민들의 신뢰와 협조 속에서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유연하게 상호 협력하면서 시정에 임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금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15 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안을 비롯한 여러 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다루게 되는 결산심사는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 면밀한 검토를 통하여 내년도 예산 편성과 장기적인 재정계획 수립의 지표가 될 것입니다. 결산검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이진연 대표위원을 비롯한 결산검사 위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추경예산 등 집행기관에서 당면한 현안으로 의회에 제출한 안건에 대해서도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문제점에 대한 정책 대안을 집행부에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들께서는 이번 정례회에 상정되는 모든 안건에 대한 자료를 철저하게 준비하여 의원들이 안건을 심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제7대 후반기 의회가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들의 협조 속에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의회로 자리 매김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속보] 부천시의회(의장)는 어제(6일) 오후 제21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한데 이어(▷관련기사 클릭), 7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제2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김만수 부천시장이 지난 4일자로 원미ㆍ소사ㆍ오정구청 등 3개 일반구(區)를 폐지하고 10개 권역별로 기존 동(洞) 업무와 일부 인ㆍ허가를 비롯 구청 업무까지 처리하는 ‘행정복지센터’ 출범에 따른 시 주요 간부공무원들을 소개했다.

이어, 제214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열고 후반기 의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