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7)은 도의회 제313회 임시회(8월26~9월9일)에 상정된 제3회 추경예산에서 부천시 관내 학교의 환경개선 사업비 총 217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영석 도의원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 제3회 추경에산에서 확보한 예산은 부천시 관내 초ㆍ중ㆍ고 책걸상 교체 38억원, 까치울초 등 노후화장실 개선 49억원, 냉난방시설 25억원, 여월중 급식시설 20억원, 중금속 오염 우레탄 개ㆍ보수 10억원, 고강초 등 학교 석면 개ㆍ보수 비용 75억원 등이다.

특히 중금속 오염으로 문제가 됐던 우레탄과 석면 제거를 위한 예산을 확보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학교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우레탄 813개 시설물 가운데 569곳에서 인체에 유해한 납, 카드뮴, 크롬, 수은 등이 검출됐고, 석면은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 특수학교 등 총 4천53곳 가운데 81%인 3천265개교에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석 도의원은 “중금속 오염 우레탄 및 석면 개ㆍ보수는 학생 건강과 직결되므로 이번 예산 확보가 절실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위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석 도의원은 9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교육위원으로 그동안 누리과정 예산 확보를 위해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위원장,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면담을 통해 의견을 제시했고, 서울시의원들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등 어려운 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