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이진연)는 제216회 임시회 이틀째인 19일 상임위별 활동의 일환으로 옛 원미구청 청사에 들어선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전통시장인 부천제일시장을 현장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진연 위원장을 비롯한 재정문화위원회 소속 서강진ㆍ김문호ㆍ김한태ㆍ서헌성ㆍ민맹호(부의장)ㆍ박병권ㆍ정재현ㆍ김은주 의원 등 9명 모두 참석했으며, 시에서는 이춘구 재정경제국장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시의회 재정문화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일자리재단’을 찾아 기획연구조사 본부장으로부터 업무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듣고 재단 사무실을 방문해 ‘경기도 일하는 청년 통장’, ‘경기 청년 뉴딜사업’ 및 직업훈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진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부천시에 입주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재단 출범으로 관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경기도가 시ㆍ군을 대상으로 재단 유치 공모를 통해 부천시가 유치에 성공해 지난 9월1일 원미어울마당(옛 원미구청 건물)에 입주해 공식 출범했으며(▶관련기사 클릭), 일자리 70만개를 창출하는 컨트롤 역할을 하게 된다.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 소속 의원들은 이어 오전 11시30분에는 고강1동 소재 부천제일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의 현장 간담회를 갖고 시설 현대화사업 등에 대한 사업 현황 청취와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부천시 전통시장 상인회 연합회장이자 부천제일시장 상인회장인 박기순 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이진연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어제(18일) 개회한 부천시의회 제216회 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마치고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안건 처리 및 시정질문 답변과 보충질문 및 답변을 듣고 폐회할 예정이다.

사진= 부천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