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강동구)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첫 임시회인 제21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10일 오전 개의한 제2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동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해 의회와 집행부가 시민 공감을 통해 시정 현안을 원만히 처리되고 민생도 안정돼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시민들에게 박수를 받는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2017년 시민행복을 위한 의정활동 계획으로 첫째,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는 의정활동을 하고, 둘째, 지역간 균형있고 조화로운 도시 발전에 힘쓰며, 셋째, 왜곡없는 소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만수 시장이 1월1일자 인사발령에 따른 이진수 부시장, 홍석남 환경사업단장, 이진선 교육사업단장 소개, 신인식 의사팀장의 의사보고, 임시회 회기결정, 김만수 부천시장의 2017년 시정계획 보고를 들었다. 김만수 시장은 2017년 신년사(▶관련기사 클릭)에서 밝힌 내용을 토대로 부천시가 새해에 추진할 주요 시정계획을 설명했다.

제2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안정민 행정국장으로부터 부천시 명예시민 증서 결과 보고(이한규 前부시장에게 명예시민 증서 수여)를 듣고 본회의를 산회했다.

이번 제218회 임시회 회부 안건은 모두 4건으로, 재정문화위원회 소관 ‘부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부천시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조례안’, 도시교통위원회 소관 ‘부천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례안’ 등 조례안 3건과 ‘부천시 명예 시민 증서 수여 결과보고’ 1건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11일부터 18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심사를 하고, 임시회 마지막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사진= 부천시의회 사무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