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영협 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2)은 심곡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필요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영협 도의원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은 부천시 심곡동 193번지 일원에 추진중인 심곡복개천 생태하천 복원공사의 2017년도 부족 사업비이다.
부천시는 2017년 소요사업비 60억원 중 50억원만 시비로 확보한 상황이어서, 이번에 김영협 도의원이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심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

김영협 도의원은 “도시개발과 함께 사라진 옛 물길의 복원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심곡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부천시의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과 저지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사업 준공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곡천은 1983년 급격한 도시개발과 함께 복개(覆蓋)돼 도로로 이용되고 있으며,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도심 속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과 더불어 원도심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되면 도시균형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