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이동현)는 제219회 임시회(7~17일) 엿새째인 13일 심곡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사현장과 역곡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현장,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동현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5명(최성운- 의회운영위원장ㆍ한선재ㆍ김동희ㆍ이상열ㆍ우지영)이 참석했으며, 시집행부에서는 박종각 도시국장, 박헌섭 심곡2동 행정복지센터 동장(4급), 홍석남 환경사업단장, 박동정 도시계획과장, 최장길 생태하천과장, 유진수 하수과장 등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교통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심곡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최장길 생태하천과장으로부터 공사현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진행 상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심곡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심곡천의 옛 물길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시민들에게 친환경 수변공간을 제공하고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4년 12월 공사에 착공해 오는 4월 완공할 예정이며, 현재 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동현 위원장은 공사현장 관계자들에게 “공사가 완공될 때까지 철저한 안전 시공과 주차문제, 소음 발생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옥길동 소재 역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현장을 찾아 유진수 하수과장으로부터 공사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관과 시설 현장을 확인하며 공사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역곡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부천 옥길지구와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의 택지개발지구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2015년 4월부터 처리용량을 1일 1만5천톤 증설하는 공사를 실시 중으로 오는 5월 완공 예정이며, 상부공간 시설 개선공사도 추가로 실시해 물놀이 시설과 실개천을 조성하고 휴게형 홍보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시교통위원들은 이날 오후 2시에는 성남시에 소재한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시설 부지를 견학했다.

판교 창조경제밸리 방문은 이번 제219회 임시회 안건 중 부천종합운동장역 일원 역세권 융ㆍ복합개발사업 관련 ‘부천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변경 결정에 대한 의견안’ 심사에 참고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한편, 부천시의회(의장 강동구)는 16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마치고 오는 17일 제2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과 답변을 듣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사진= 부천시의회 사무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