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은 1년새 1억1천86만원이 늘어난 9억2천477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6년도 재산 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만수 시장은 범박동 범박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84.93㎡) 3억1천456만원을 신고했고, 예금으로는 본인 2억3천138만원과 부인 현은희 여사 3억6천115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만수 시장의 재산 증가분은 본인과 현은희 여사의 급여 소득에 따른 예금 증가 및 부인 소유의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오피스텔 전세(임차)권 1천만원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김만수 시장은 채무는 전혀 없고, 부모(독립생계유지) 재산의 고지는 거부했다.

임명호 부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도 1년새 4천886만원이 증가한 5억5천13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천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시보를 통해 공개한 2017년도 정기 재산 변도 신고 내역에 따르면 부인 소유 상1동 한아름아파트(84.78㎡) 2억8천만원, 본인 예금 2억3천350만원과 부인 예금 1천776만원, 장녀 예금 1천500만원, 본인 채무 1천여만원이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