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강동구)는 29일 시집행부의 예산 집행에 대한 공정성과 적법성 확보를 위해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2016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에 서강진 의원, 이동수 세무사, 소윤석 세무사, 김봉권 회계사, 김용수 전 부천시 교육정보센터장 등 5명이다.

이들 결산검사 위원들은 시집행부에서 작성한 2016회계연도 결산서에 대해 예산 집행의 타당성ㆍ부당성ㆍ위법성ㆍ합법성 등을 심의해 집행부의 예산 운용 결과를 사후적으로 확인하고 심사하는 것이다.

강동구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 결과는 향후 예산안을 보다 합리적으로 편성ㆍ심의하고 재정계획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자료인만큼 보다 정확하고 면밀하게 검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6 회계연도 결산검사는 29일부터 4월17일까지 20일간 세입ㆍ세출 결산, 계속비ㆍ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