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3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어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나설 후보를 선출한다.

당초 9명에서 1차와 2차에 걸친 컷오프를 거쳐 지난 20일 경선 후보 4명을 압축해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ㆍ김관용 경북지사ㆍ김진태 의원ㆍ홍준표 경남지사(기호순)가 경쟁을 펼쳤다.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지난 26일 실시한 책임당원 동시투표(18만1천480명 중 3만3천937 투표 참여, 투표율 18.7%) 결과 50%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4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6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면접 방식의 여론조사 결과 50%를 각각 반영해 결정된다.

개표 결과는 이날 오후 3시10분쯤 발표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 제1차 전당대회’ 현장은 페이스북(바로 가기 클릭)과 유튜브(바로 가기 클릭)로 생중계한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자유한국당을 이끌었던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당대회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