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일 오전 6시부터 사전투표가 실시돼 오전 10시 현재 전국 사전투표율은 2.38%를 기록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전체 유권자 4천247만9천710명 중 오전 10시까지 101만83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1천26만2천309명)는 22만2천56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2.17%를 기록 중이다. 참고로 부천시(70만5천885명)는 오전 10시 기준 1만4천50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2.05%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서울(838만2천999명)은 18만1천35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2.16%를 기록 중이며, 오전 10시 현재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전체 유권자 157만2천838명 중 5만9천585명이 투표해 3.795를 기록 중이다.

전북(152만5천626명)도 5만98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3.34%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며, 광주광역시(116만6천901명)도 3만7천109명이 투표해 3.18%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경북(224만9천984명)은 6만2천352명이 투표해 2.77%, 경남(274만4천633명)은 6만7천863명이 투표해 2.4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광역시(204만3천276명)로 3만9천307명이 투표해 1.92%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그밖에 부산(295만224명)은 2.1%(6만1천397명), 인천(240만9천31명)은 2.1%(5만688명), 대전(122만602명)은 2.5%(3만736명), 울산(94만1천93명)은 2.3%(2만1천393명), 세종(94만1천93명)은 3.1%(5천872명), 강원(128만7천173명)은 2.7%(3만4천240명), 충북(130만3천688명)은 2.5%(3만2천923명), 충남(171만1천912명)은 2.4%(4만1천257명), 제주(51만8천명)는 2.2%(1만1천217명)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한편, 19대 대선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507개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유권자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신분증만 지참하면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대통령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것은 이번 19대 대선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