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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자유한국당의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7.3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이 25.24%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30일 모바일 사전투표와 2일 전국 252개 투표소에서 실시한 현장투표 결과, 전체 선거인단 21만8천972명 가운데 5만5천272명이 참여했다.

투표자의 77.5%인 4만2천873명이 모바일 사전투표에 참여했고, 나머지 17만6천99명 중 1만2천399명이 현장투표에 참여해 현장투표울은 7.04%에 그쳤다.

자유한국당의 이번 7.3 전당대회 투표율은 지난해 8월 이정현 의원을 당대표로 선출됐던 전당대회 당시 투표율(20.7%)과, 지난 3월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를 대선 후보로 선출할 당시 전당대회 투표율(18.7%) 보다는 높았다.

최종 투표 결과는 3일 오전 11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차 전당대회에서 발표하며, 선거인단 투표 7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해 당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여성 1명 포함), 1명의 청년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오후 5시 경기도내 5.0% 투표율
2만7천741명 중 1천393명 투표

[속보] 자유한국당이 2일 오전 7시부터 전국 252개 투표소에서 실시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당원 현장투표의 투표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선거인단 2만7천741명 중 1천393명이 투표에 참여해 5.02%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같은 시각 전국 투표율은 6.6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선거인단 수는 17만6천99명이다.

이날 현장투표는 오후 6시까지 실시됐다. 부천지역은 현장투표 선거인단 2천57명 중 79명이 투표에 참여해 3.8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당 대표는 선거인단 투표 7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해 선출한다. 여론조사는 2일 실시해 전당대회 당일인 3일 당원 투표와 합산해 결과가 발표된다.

또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은 일반국민 여론조사 없이 선거인단 투표만으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