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댁’ 김상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 소가)이 ‘민생의 답은 생활 속에 있다’며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하계 민생탐방을 올해로 8년째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계 민생탐방은 지난달 26일 ‘옥길지구 학교시설 확충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시작으로 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김상희 의원은 이번 민생탐방에서는 옥길지구 학교시설 확충, 자유시장 등 관내 주차장 건설, 심곡본동 권역(심곡본ㆍ심곡본1ㆍ송내1ㆍ송내2동) 주요사업 진행상황 모니터링 등을 위해 5차례 간담회 및 협의회를 진행한다.

또 자유시장, 소사종합시장, 역곡남부시장 등 전통시장 5곳과 꿈나무아동상담센터, 부천혜림원, 소사자활센터, 소사노인복지관 등 복지기관 4곳을 방문해 민생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과 지원방안을 들을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중에는 관내 사회복지사들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복지정책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상희 의원은 “민생탐방은 제게 ‘소사댁’이라는 애칭을 붙여주며 올해로 8년째 됐다”며 “민생탐방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며, 수많은 문제들의 해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학교시설 현대화 및 다목적체육관 신축, 청소년수련관 건립, 전통시장 현대화, 원도심 주차장 및 공원 조성, 범안로 확장, 소사역 남측 축구 2곳 신설 등 그동안 민생탐방을 통해 소사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해결한 것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희 의원은 3일 오후 자신의 SNS에 하계 민생탐방과 관련, “어제(2일)는 자유시장과 역곡남부시장을 방문했다. 민생탐방 8년째인데, 어제가 제일 더웠던 것같다. ‘땀으로 목욕한다’는 말이 실감나는 하루였다”며 “이런 무더위에도 불 앞에서 김을 굽고, 끓는 기름에 튀김을 만드는 상인 여러분들에 비하면 더운 것도 아니며, 상인 여러분들께서 너무 고생하고 계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자유시장에서는 주차장 조성을 위해 상인회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며 “손님이 많아서 더위도 잊은 채 장사하실 수 있도록 주차장 문제를 꼭 챙기겠다”고 덧붙이며, 함께 민생탐방에 나선 최성운 부천시의원(의회운영위원장)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김상희 의원실 제공 및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