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국회의원(한나라당ㆍ부천 원미을)은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50여명과 함께 15일 오후 중동, 상동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장보기를 실시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여 동안 제수용품을 비롯한 생활용품을 구매하며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의원은 “추석을 맞아 단 몇 만원이라도 재래시장 상품을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취지에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50여명과 함께 나왔다”며 “아직까지 체감경기가 서민들에게까지 전달되지 않고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데 태풍으로 채소와 과일값이 올라 시민들은 물론 상인들까지도 어려워 하는 것같다”고 밝혔다.

김승환 상동시장 상인회장은 “정치인들이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의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전통시장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사철 의원은 이날 상인들과 대화는 나눈 자리에서 상동시장 아케이드 공사와 관련된 민원을 비롯해 중동시장 뒷골목 주변 방범용 CCTV 설치 요구 등의 민원을 접수받고 시의원에게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 건의 및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날 전통시장 추석 장보기에는 지역구 시의원인 한기천 부의장과 당현증, 김현중, 경명순 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원미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