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당 당무위원회는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안철수 대표 주재로 제9차 당무위원회의를 비공개로 열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묻는 전(全) 당원 찬반 투표를 실시하는 것을 의결했다.

↓추가 업데이트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당무위원회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재적 당무위원 75명 가운데 재석 48명, 찬성 45명으로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과 관련한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全) 당원 투표를 실시할 것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에 따라 전당원 투표를 주관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선관위 위원장은 이동섭 의원, 부위원장은 신용현 의원이 각각 임명하고, 금명간 구체적인 선거 및 투표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케이(K)보팅을 이용한 온라인투표, 29일과 30일 이틀간 ARS 투표를 각각 진행한 뒤 31일 최종 투표결과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