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갑에서 제17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임해규(58) 전 의원이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지난해 10월 20일 선언한 가운데(▶관련기사 클릭), 오는 25일 오후 3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소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에서 <임해규의 미래학교>(도서출판 글통)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임해규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부천 원미갑에서 3선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뒤 2014년 9월 17일 임기 2년의 제12대 경기개발연구원장(현 경기연구원장)에 취임해 지난해 9월 15일 임기 만료로 물러난 뒤 경기교육포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보수진영 경기도교육감 후보로 도전장을 낸 임해규 전 의원의 이날 출판기념회는 오는 2월 13일부터 광역자치단체장(시ㆍ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시작되는 관계로 사실상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후보로는 진보ㆍ보수ㆍ중도 성향 후보군으로 9명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진보진영에서는 이재정(74) 현 경기도교육감이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한 입장을 오는 3월 밝힐 예정인 가운데 최창의(57) (사)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 구희현(58) 친환경무상급식 경기운동본부 상임대표, 정진후(61) 경기교육발전소 ‘후’ 대표(전 정의당 원내대표), 교육연구소 배움 이사장인 이성대(54) 신안산대 교수, 송주명(54) 한신대 교수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보수진영에서는 임해규 전 국회의원(경기교육포럼 대표)을 비롯해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을 역임한 석호현(55)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경기도협회장, 이달주(60) 화성 태안초등학교 교장 등이 출마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