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부천시위원회(위원장 이혜원)는 오는 15일 오후 6시 부천북부역 앞에서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 의료 실현 범국민 선포식을 갖고 대시민 청원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민주노동당이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 실현은 62% 밖에 되지 않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의료비 개인 부담을 연 100만원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 부담 비율을 현 20%에서 30%로 높이고, 보험료 상한선 폐지, 가입자, 기업, 국가의 보험료 분담 비율 조정을 통해 건강보험 재정을 확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 의료 민영화 저지를 통해 의료 공공성을 확보하고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실효성 있는 규제 방안을 입법화해 국민들의 의료보험 이중고를 해결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오는 11월 말까지 전국에서 100만명의 청원 서명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대표 발의로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천시위원회= ☎(032)653-1606, 홈페이지(bc.kdlp.org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