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부천시 원미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재진)는 지난 10일 오후 2시 복사골문화센터 5층 세미나실에서 함진규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이음재 부천 원미갑 당협위원장, 손숙미 전 원미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당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하 가운데 이재진 당협위원장 취임식과 당원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김승동 전 부천시의원(원미을 당협 기획실장)의 사회로 민맹호 부천시의회 부의장의 이재진 당협위원장 약력 소개, 당직자 임명장 수여, 취임 인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진 당협위원장은 “당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화합하는 당협, 이기는 당협을 만들겠다”면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당협, 당원이 주인인 당협으로 전환하고 특히 당원들의 지식과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과 청년이 많이 참여토록 해 이기는 당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진 당협위원장은 지난달 19일 자유한국당 부천 원미을 당협위원장으로 확정됐다. ▶관련기사 클릭

20대 총선 공천 경쟁에서 밀려나 물러났던 손숙미 전 당협위원장은 “이재진 위원장은 흩어진 원미을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적임자로 승리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했으며, 개인 일정상 해외 출국차 참석하지 못한 직전 당협위원장인 이사철 전 국회의원은 “보수 진영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이재진 위원장이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이어, 백완현 중앙위원장과 김창임 여성위원장의 덕담과 건배, 청년 당원을 대표해 최대한 미래세대 위원장의 발언 등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 부천 원미을 당협은 6.13 지방선거에서 지방의원 공천 과정을 얼마만큼 투명하게 하느냐가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유한국당 부천 원미을 당원협의회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부천혁신정치학교’를 운영하고, 오는 24일에는 상동 538-4 그린힐 603-2호(☎032-327-0247)에 시의원 합동민원사무소를 개소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