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신석철)는 제165회 임시회 회기(15~21일) 중인 어제(19일) ‘내동 빗물 펌프장’과 한강과 서해를 연결하는 ‘경인 아라뱃길’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9.21 국지성 집중호우로 부천지역에 심각한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향후 침수 피해 예방 대책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현장방문에는 신석철 위원장과 박노설ㆍ김혜경ㆍ김한태ㆍ김영숙ㆍ김동희ㆍ강병일ㆍ윤근 시의원이 참여했다.

‘내동 빗물 펌프장’은 시간당 강우량 73mm기준으로 설치됐지만 9.21 폭우는 시간당 86mm가 내라는 바람에 과부하로 인해 작동이 중단되면서 인근 지역의 침수 피해로 이어진데 따른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둘러보았다.

‘경인 아라뱃길’은 내년부터 평상시에는 뱃길로 이용해 친환경 물류 수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홍수시에는 방수로로 이용해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기 위한 것으로, 굴포천이 연결되는 방수로 연결부분을 둘러보고 시설 운영 현황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